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고랜드 사태 (문단 편집) ==== 채권시장 경색이 정말 [[레고랜드 사태]] 때문인가? ==== 우선 채권시장 경색의 근본적인 원인이 세계적인 고금리와 고환율에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먼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6월, 7월, 9월, 11월에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0.75%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485492|#]] 이에 한국은행도 4월·5월·7월·8월·10월·11월 사상 첫 6번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특히 7월에 사상 첫 '빅스텝(0.5%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4050751002?input=1195m|#]]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 자금시장이 경색된다는 것은 경제학의 기본이다. 또, 작년 채권시장 경색을 초래한 커다란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발행한 막대한 규모의 채권이다. '''특히 한전채는 2020년 4조 1000억원, 2021년 12조 2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데 비해, 2022년 한해에만 무려 37조 20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한전의 총부채는 192조 8천억원 규모로 불어올랐고, 오로지 한전채 발행으로 메우기 시작한 것이다. 한전을 비롯한 부실공기업들의 채권이 회사채시장의 자금을 모두 빨아들이는 '''채권시장의 [[블랙홀]]'''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고금리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 국면에서 그나마 남은 자금마저 공기업들이 발행하는 초우량채에 몰린 것이다. 자금시장 경색에 일정한 원인을 제공한 한국전력은 오히려 레고랜드 사태 때문에 한전채가 유찰됐다면서 책임을 모두 [[강원도]] 탓으로 떠넘기려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4155000003?input=1195m|#]] 즉, 고금리라는 근본적 원인과 한전, 가스공사 등 부실공기업 채권이 회사채 시장의 자금을 모두 싹쓸이해 가면서 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레고랜드]] 사태가 금융시장 불안에 어느 정도 일조한 측면은 있지만 실제 이상으로 과도하게 비판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선 그렇다 하더라도 [[레고랜드 사태]]가 시장에 충격을 주는 트리거(trigger) 역할을 했다고 반박할 수 있다. 9월 28일 [[김진태]] 도지사가 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을 발표하고 10월 4일 중도개발공사가 만든 아이원제일차의 ABCP가 최종 부도처리되었는데, 사건 당일 즉시 자금시장에 얼마나 충격을 줬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